금융위원회에서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금리나 세금 측면에서 혜택이 좋으므로 조건이 된다면 꼭 가입해야할 것같은데요. 그럼 청년도약계좌가 무엇인지, 어떤 조건이 되어야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란?
청년도약계좌는 근로, 사업소득이 있는 만 19~34세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입니다. 매달 70만 원 한도로 5년간 자유롭게 납입하면 정부 납입한 금액에 비례해 최대 6%(최대 월 2만 4000원)를 지원해주고 비과세 혜택(15.4%) 받을 수 있으며, 이는 5천만원정도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는 6월 출시될 예정이며 2025년 12월 31일까지 받습니다.
※ 3년 고정금리 후 2년 변동금리 적용(실제 금리는 추후 결정)
가입조건은?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청년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대 6년의 병역 이행기간은 연령 계산에 포함하지 않아 군필자라면 35세라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개인소득기준 (총급여 기준 6,000만원 이하는 정부기여급 지급,비과세 적용, 총급여 기준 6,000~7,500만원은 정부기여금 지급없이 비과세만 적용)과 가구소득기준(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을 충족하는 경우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자(금융/이자/배당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가입이 제한됩니다.
Q1. 중도해지가 가능한가요?
중도해지는 가능하나 =중도해지할 경우 정부 지원금이나 비과세 혜택은 받을 수 없습니다. 다만, 가입자의 사망·해외 이주, 퇴직, 사업장 폐업, 천재지변,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 생애 최초 주택 구입 등 특별 요건에 해당한다면 5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해지하더라도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자가 긴급한 자금이 필요할 경우 중도해지하지 않도록 청년도약계좌 납입액을 담보로 예·적금 담보대출도 받을 수 있도록 할 전망입니다.
Q2. 정부에서 지원하는 다른 상품과 중복 가입 가능한가요?
청년내일저축계좌나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각종 지방자치단체 상품 등 복지상품과 고용지원 상품과는 중복가입이 허용됩니다. 다만, 사업목적이 유사한 청년희망적금은 중복가입이 불가하며 만기 또는 중도해지 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일정요건을 갖춘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청년도약계좌 취급 기관을 모집할 계획이며, 취급기관이 확정된 이후 취급기관별 금리수준은 금융협회 홈페이지 등에 공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취급기관이 확정되면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주간 가입신청을 받아 비대면 심사를 진행하고, 신청부터 2~3주 내로 심사를 완료해 결과를 통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외에도 경기 광주시도 청년들에게 이사비를 지원하고, 세종시는 임차비를 지원하는 등 각 지역별 지원하는 비용들이 다르다고 합니다. 정부에서 주는 혜택 놓치지 않고 꼭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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