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예방방법, 먹어도 되는 음식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여름철 감염성 질환인 장염, 수족구병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장염에 걸리는 이유, 예방방법, 먹어도 되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장염이란

우리몸의 소화기간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설사, 구토, 복통 등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덥고 습한 여름에 음식이 쉽게 상하고 세균과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쉬운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음식을 잘 못 먹으면 이런 장염, 식중동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2. 증상

1) 급성장염
급성장염은 복통, 발열, 묽은 설사, 혈변, 소화불량, 복부팽만, 식욕저하, 체중감소, 피로감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 장염은 열이 나는 경우가 많아 항생제 처방을 받거나, 탈수 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수액 처방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루정도는 금식을 하고 유동식, 보통식으로 늘려가며, 수분 보충에 신경써야 합니다.

2) 만성장염
: 만성장염은 급성 장염이 장기간 발생하거나 췌장 자체의 기능이 저하되었을때 주로 발생합니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가장 흔한 만성 염증성 장 질환입니다. 만성장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면역 체계의 이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만성장염의 증상은 급성과 비슷한데 일반적으로는 복통과 설사, 체중감소와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만약 이를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여러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3. 예방방법 

-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습니다. 

- 상온에 오래 방치한 음식은 되도록 먹지 않습니다. 

- 흐르는 물에 손을 자주 씻습니다. 

- 칼, 도마 등은 사용 후 세척 및 소독을 합니다.  

4. 먹어도 되는 음식

일단 장기능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면 장염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하루, 이틀정도는 금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물, 보리차, 이온음료
2) 매실액
3) 녹차

4) 두부 

5) 사과

 

5. 피해야하는 음식

1) 기름진음식
2) 카페인
3) 찬 음식

4) 밀가루 음

5) 익히지 않은 음식

 

손씻기, 물 끓여먹기 등 사소한 습관으로
장염을 예방해보세요!